충남 출신 연예인·자문단 ‘고향사랑기부제’ 널리 알려

도, 강부자·남희석·박시후·배일호·안소미·염기훈·정준호·한여름 홍보대사 위촉 제도 성공 안착 위해 출향인사 등으로 자문단도 구성…정기적으로 의견 수렴

2022-12-22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 출신 연예인들과 자문단이 내년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관심이 충남의 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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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22일 도청에서 김태흠 지사와 홍보대사,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는 도 출신 △배우 강부자(논산) △코미디언 남희석(보령) △배우 박시후(부여) △가수 배일호(논산) △코미디언 안소미(보령) △축구선수 염기훈(논산) △배우 정준호(예산) △가수 한여름(홍성) 등 8명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남희석 씨와 안소미, 염기훈, 한여름 씨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 지사는 “충남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대사를 맡아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활발한 활동을 통해 충남의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서 연 자문단 위촉식은 3대 향우회장 등 출향인 대표 및 각 분야 기관·단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제도 활성화 자문 및 발전 방향 논의 등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자문단을 운영하면서 기부제도 시행의 문제점을 지속 보완하고, 민간분야 사회적 관계망을 통해 전 국민 대상 기부제 홍보와 기부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자문단 위원들에게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주시는 의견은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우회 등 출향인사 조직의 다양한 관계망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와 충남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