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준, 대전 서구체육회장 '당선'

2022-12-22     김용우 기자
밝은누리안과병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 서구체육회 민선 2기 회장에 이성준(53) 밝은누리안과병원장이 당선됐다. 

22일 치러진 민선 2기 대전 서구체육회장 선거에서 이성준 후보는 총 169표 가운데 76표를 획득해 64표를 얻은 이종응 후보를 단 12표차로 누르고 승리했다. 구체육회장 '선거 개입 의혹'을 최초 제기한 김경시 후보는 29표를 얻어 3위를 기록했다.

앞서 이성준 당선인은 '변화와 혁신, 즐기는 서구체육회'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예산 확보 및 지원금·대회비 증액 ▲경기단체 소통 강화 ▲실업팀 창단 ▲경기단체 사무실 확보 ▲전국대회 유치 확대 등의 공약을 약속한 바 있다.

이 당선인의 임기는 오는 2023년 2월 말 이전 개최되는 정기총회일부터 시작되며 2027년 2월까지 4년간 서구체육회를 이끈다.

한편 이번 체육회장 선거는 2020년 12월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돼 지방체육회장선출에 대한 선거관리를 시·군·구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