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환경교육 추진...공무원 환경인식 향상 나서
농업환경국 직원 환경교육 100% 수강 완료 내년 전 직원 확대 예정
2022-12-26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공무원 환경인식 향상을 위해 사이버 환경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선포한 ‘2030 환경안전수도 천안’ 비전 실현을 위해 농업환경국 7개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우선 시행했다.
교육은 환경정책교육원의 천안시 공무원 전용 사이버교육 시스템을 이용해 농업환경국 전 직원 151명이 모두 수강했다.
10개 과목 중 ▲SDGs와 생태경제 인권이슈 ▲자원순환 이야기 ▲환경을 부탁해 ‘기후변화에서 살아남기’ 순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내년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해 기후변화, 환경 갈등 해소 등에 대한 환경교육 의무 이수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수강과목도 기존 10과목에서 20과목으로 확대 개편한다.
또 시민단체, 전문가 등을 초빙해 사회적 환경 이슈 사항을 주제로 한 공무원 환경특강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형 농업환경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이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전 직원 대상 교육 확대로 환경교육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