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3월 8일 개최

전대 선관위원장 유흥수... 내년 2월 후보 등록 전망

2022-12-26     김거수 기자
국민의힘

[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국민의힘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내년 3월 8일 개최된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26일 비대위 회의 후 이 같은 내용의 전당대회 일정을 밝혔다.

국민의힘이 내년 3월 8일 전대를 결정함에 따라,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당권 경쟁의 막이 오를 전망이다.

당 대표 후보간 합동토론회, 방송토론회 등 전체 일정에 30일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내년 2월 초 후보자 등록이 본격화 될 수 있다는 것.

국민의힘은 후보자 등록을 받은 뒤, 예비경선을 거쳐 컷오프를 실시하고 2월 중순부터 본경선을 진행하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전대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추천한 유흥수 국민의힘 상임고문을 정했다.

전대 선관위원장이 정해짐에 따라, 국민의힘은 선관위 구성에 돌입한 뒤 전체적은 전당대회 운영의 ‘얼개’를 짜게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당 대표는 최근 당헌·당규 개정에 따라 당원 선거인단 투표 100%로 확정될 예정이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결선투표가 진행돼 일정이 순연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비대위 활동 종료 전에는 새지도부가 출범할 전망이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전당대회와 관련해 “비대위 임기가 끝나는 3월 22일 이전에 (전당대회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