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내년 정부예산 9조 589억 원 확보'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김태흠 충남지사는 26일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내년도 정부예산을 9조 589억 원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올해보다 8.95%, 7,500억원을 추가 확보했으며, 정무부지사님을 비롯 최선을 다해준 실국원장께 수고했다”고 격려했다.
2023년 정부업무보고가 시작한 가운데 김지사는 “지난주 21일 기재부를 시작으로 내년 1월 말까지 대통령께 업무보고를 실시할 예정이며, 내년 정부의 정책방향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며 “2023년은 민선8기 성과를 본격적으로 만들어야 하므로 각 부처 업무보고 내용을 검토하여 우리 도 지역 정책과 선도모델 마련 시 접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내 조직개편과 인사발표를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을 철저하기를 주문했다.
특히 “연말 분위기에 편승하여 시급하지 않은 출장, 회의 참석 등으로 직무를 태만하게 하는 경우를 조심하며, 실국장들이 솔선하여 공직기강을 보여주고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지난 7월 4일 민선 8기 첫 실국원장회의를 시작으로 2022년 마지막까지 26번의 회의를 개최했고, ‘힘쎈충남’을 만들기 위해 도정 현안을 끊임없이 점검했다.
그는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 등 도정의 주요 성과 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 준 실국장들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오는 29일 하반기 퇴임·퇴직준비 교육식이 개최되고, 34명의 공직자들(정년 14명, 명퇴 2명, 공로연수 18명)이 공직 신분을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응원과 감사를 드리며 밝고 건강한 삶을 이어가시길 기원한다”고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