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득용 예비후보, 종일 산타복장 선거운동 독특

친근감 주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산타복장으로 시민들과 인사

2011-12-23     이재용

민주통합당 권득용 동구 예비후보가 23일 성탄절을 맞아 하루종일 산타 복장으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과거 성탄절을 맞아 일회성으로 산타복장을 하는 정치인은 많았지만 산타복장으로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거리를 돌며 인사를 하는 경우가 드물었다는 측면에서 독특한 방식을 택한 것.

권 예비후보 “시민들에게 단순히 선거운동으로 다가서는 것이 아니라 친근감을 주면서 소통이 가능한 착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어제부터 이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서니 방긋 웃어주는 분들도 많아 내심 즐거웠다”고 말했다.

산타복장의 선거운동은 지난 22일 오전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24~25일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직 선거일이 110일이 남았음에도 권 예비후보로부터 독특한 선거운동방식이 나온 가운데 향후 다른 후보들이 또 어떤 색다른 선거운동 방식을 연출할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