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이젠 걱정마세요.
식양청, 감시단 위촉 및 위생교육 실시
2006-04-11 진민재 기자
대전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계융)이 11일 오전 9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위촉식을 갖고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 청장은 "국민들의 식품안전요구는 3만불 수준인데 반해 국민소득은 만 오천불, 공급자의 수준은 만 불밖에 안되기 때문식품안전문제가 계속될 수밖에 없다"며 "식품안전문제의 최종 목표는 바로 우리와 같은 정부관리조직이 모두 없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임무 및 활동요령, 위해식품 식별요령, 식중독 예방관리, 건강기능식품의 이해 등에 관한 이론교육이 있었으며 점심식사 후에는 해찬들 논산공장을 방문하는 현장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소비자 및 식품관련 단체 회원과 식품전공 대학생 등 신규자 14명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위촉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대전 및 충남.충북 지역의 학교위탁급식소 위생지도, 유통식품의 표시기준 및 과대광고 위반행위 모니터링, 식품안전과 관련된 홍보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대전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번에 위촉된 감시원들에게 주기적으로 직무교육.연찬회 개최 등을 통하여 전문지식을 습득시켜 운영의 효율화를 도모할 계획이며 올해에는 1인당 10회 이상 활동할 수 있도록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