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 역전지하도상가, 겨울철 전기화재 예방 '총력'

전 점포 안전점검 실시 후 상인회와 합동 후속조치

2022-12-28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은 역전지하도상가의 겨울철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역전지하도상가

 공단은 지난 11월부터 역전지하도상가 전 점포(115개)를 대상으로 내부 배선불량, 문어발식 콘센트 등 전기화재 발생요인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 30건의 미흡한 사항을 발견했다.

 이에 공단은 배선공사 기준, 올바른 콘센트 및 멀티탭 사용법 등을 공지하였으며, 상인회에서 전기제품 교체비용을 지원하여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전기화재 위험요인을 모두 제거했다.

공단 관계자는 “역전지하도상가는 화재 시 인적·물적 피해가 큰 시설인 만큼 예방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철저한 화재 예방활동 실시를 통해 화재 위험을 상기시켜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