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새해 신성장 산업 기반 조성한다

- 창조와 도전으로 자족 기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도시 - 61개 시정 공약, 미래전략 수도 달성 20대 전략과제와 연계한 주요 사업 - 주민자치 시설을 확충・개선, 지방 주도적 분권 모델 선도

2022-12-28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계묘년 새해, 행정수도 그 이상의 창조와 도전으로 자족 기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도시, 미래전략 수도를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61개 시정 공약, 미래전략 수도 달성 20대 전략과제와 연계한 주요 사업들이 순항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도 더 철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이전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 세종지방법원이나 행정법원 설치, 디지털 미디어 단지 조성 등 행정수도 기능 강화를 위한 과제도 단계적으로 가시화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상반기 어진·나성동 주민센터를 개청(’23.上)하고, 금남(’23년 1월 발주)·부강면(’23년 1월 설계 공모)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주민자치 시설을 확충・개선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또한, "보통교부세 특례부여 및 행·재정 분야 권한이양에 대해 정부와 지속 논의하는 등 지방 주도적 분권 모델을 선도해 가겠다"라고 약속했다.

더나아가 "대전~세종~청주를 연결하는 국내 최초 광역형(반석역~세종터미널~오송역) 자율주행 버스 운행, 자율주행 로봇 배송 실증 등을 통해 신성장 산업 기반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미래전략펀드를 조성해 유망기업에 투자하고, 스마트국가산단 승인·고시와 보상을 완료하며, 북부권 일반산단, 도시첨단산단을 구축하고 산단 인프라 및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기업유치 기반을 강화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기업소통관제를 운영하는 등 기업애로사항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소상공인 지원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상권성장 대책추진단‘을 운영하는 등 소상공인 경영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전통시장 편의시설 개선, 상가 허용용도 규제 완화, 세종형 상권육성구역 지정 등을 통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한다.

‘25년까지 창업 인큐베이팅 시설 100개를 구축하여 창업 기반을 조성하고,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설립추진(’22~’24년), 세종 신중년센터 재취업 기능 강화 등 고용 창출을 위한 노력을 다한다.

이어 "하반기 국립어린이박물관을 개관(’23.下 예정)하는 한편, 세종 예술의전당 소극장, 시립박물관, 장욱진 기념관 건립 등 문화예술 명소 확충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시티투어 운영, 관광 숙박시설 확충, 문화유산 보존을 통해 매력 넘치는 관광도시를 조성해 나가고,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본격 추진에 앞서 관광코스 개발, 공연 및 축제 활성화 등 금강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세종축제를 ‘시민과 예술인,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도시 문화축제로 개최하고 복숭아 축제를 북부권 최대 축제로 만드는 등 세종시 대표축제를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