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제9대 총장에 김욱 행정학과 교수 선임

2022-12-28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 제9대 신임 총장에 김욱 행정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김욱

학교법인 배재학당 이사회는 이사회를 통해 차기 총장에 김욱 교수를 신임 총장으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3월부터 4년이다

앞서 배재대 제9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는 지난 10월 김욱 행정학과 교수, 박인규 건축학과 교수, 이기창 전 호서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가나다순) 등 3명의 후보를 선출하고 학교법인 배재학당 이사회에 무순위로 추천한 바 있다.

이사회는 향후 3명의 추천 후보자들의 소견 청취 후 김 교수를 총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 총장은 세종고를 졸업한 뒤 연세대에서 정치학 학사를 취득하고 미국 아이오와대학교에서 정치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1999년부터 현재까지 배재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충청정치학회장, 한국선거학회장, 한국지방정치학회장,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총장은 “지역 내 배재 브랜드 확립과 시대를 선도하는 교육혁신을 통해 대학의 위상을 강화하고, 총장으로서 나눔과 섬김의 자세로 행동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