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김상연 교수 연구팀, ‘KSC 학술대회’서 우수논문상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김상연 교수 연구팀(이석한 박사과정, 황자영 석사과정, 허용해 박사과정)이 ‘2022 한국소프트웨어종합학술대회(Korea Software Congress 2022. 이하 KSC 2022)’에서 지난 22일 ‘사용자와 컴퓨터 사이의 다양한 소통을 위한 촉감 UI’를 주제로 정보통신부문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8일 한기대에 따르면 ‘KSC 2022’는 반도체 강국을 지향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정보기술 선도에 도움이 되고자 카카오와 현대자동차, KT, LG, SK 등의 후원 하에 '반도체 시대를 선도할 정보기술'이라는 주제에 대해 한국정보과학회 주최로 지난 20~23일 제주에서 열린 학술대회다.
이번 학술대회 정보통신부문에서는 2개 연구팀(‘한기대-금오공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고려대-경희대’)이 수상(우수논문상)했다.
본 연구의 제 1저자인 한기대 이석한 박사과정은 “이번 연구의 성과는 사람의 다양한 촉각적 행동을 모사할 뿐 아니라 이를 더 잘 인식토록 하여 컴퓨터와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람의 감정을 촉각으로 컴퓨터와 상호작용토록 하는 방법에 대해 이론 구현이 쉽지 않았지만, 미세 질감 측정 촉각 관련 연구를 심화시키고자 참여 연구진들이 다 함께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김상연 교수는 'Design Guide of Haptic UX'을 주제로 초청강연도 수행했다.
김상연 교수 연구팀은 지난 1일에도 스탠퍼드대, 코넬대, 퍼듀대, 미시건대, 뮌헨대, 조지아텍, 동경대, INRIA 뿐만 아니라 KAIST, 서울대, 고려대 등에서 석학들이 참가한 가상현실 관련 세계적인 학술대회 중 하나인 ACM VRST(Virtual Reality Software and Technology)에서 가상현실에서 촉감을 생성하기 위한 작고 가벼운 촉감 생성 장치 개발로 ‘최우수 시연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