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 용운국제수영장, 1급 수영장 재공인 획득

대규모 대회 적극 유치 및 엘리트 선수 경기력 향상 기여

2022-12-29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 용운국제수영장이 1급 수영장 재공인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용운국제수영장

용운국제수영장은 지난 10월 대한수영연맹 경기시설·용품 공인위원장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심사를 마치고, 12월 최종 재공인을 받아 2025년 12월 9일까지 1급 수영장으로 운영된다.

이로써 대규모 수영대회를 계속해서 개최할 수 있게 되며, 엘리트 선수들의 공식 기록 인정 등 경기력 향상에도 기여하는 등 코로나19 여파로 움츠러든 대전지역 체육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대전·충청권 공동 개최가 확정되면서 용운국제수영장 다이빙장에서도 경기가 치뤄질 예정으로 이번 1급 수영장 인증은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 각종 전국대회 및 국제대회 유치 등 대전지역의 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운국제수영장은 2009년 전국체전을 개최하기 위해 1급 공인 수영장으로 설립되었으며,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수영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