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옥 충남경제진흥원장 퇴임..."지역기업 발전 기원"

2022-12-29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오광옥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장이 4년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 28일 퇴임식을 가졌다.

제9‧10대

이날 퇴임식에는 충남도의회 안장헌·이지윤 의원, 충남신용보증재단 김두중 이사장, 충남벤처협회 남승일 회장, 아산시기업인협의회 김영근 회장, 신기산업㈜ 김동복 대표, 호서대 김동회 교수, ㈜에이스팩 류재영 대표, ㈜자이엔트 김정혁 대표 등이 참석했다.

퇴임식에서는 오 원장의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충남도지사 감사패, 충남도의회 의장 표창, 아산시기업인협의회 감사패 전달이 진행됐다.

한희철 진흥원 중소기업실장은 “지난 4년간 충남경제진흥원의 비약적인 발전과 위상제고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오광옥 원장님께 직원들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광옥 원장은 “진흥원에서 일한 4년 동안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퇴임 이후에도 지역기업들과 진흥원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광옥 원장은 그간 '인간애', '도전정신', '전문성'을 핵심가치로 선정해 비R&D 경제 산업 분야에서 기관의 기능 및 역할강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360도 업무방식을 도입해 진흥원을 지원기관에서 정보제공 기관, 정보와 기업간의 브릿지기관으로 탈바꿈해 도내 기업들의 진흥원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불안정했던 경영체계를 안정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1999년 진흥원 개원 이래 최초 기관의 운영비를 확보하고, 대규모 정원증원 및 조직개편으로 업무의 연속성 및 전문성을 확보해 효율적인 사업운영 여건을 조성했다.

특히 충남 펀드 업무이관, 충남해외통상사무소(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개소, 온라인쇼핑몰 농사랑 직영 전환 등을 통해 충남 기업의 경영 안정 및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