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한국어선교복지융합사업단 다문화사회 전문가 양성 ‘총력’

2022-12-29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 국어국문한국어교육학과와 기독교사회복지학과가 공동 운영하는 한국어선교복지융합사업단(단장 심혜령. 배재대 국어국문한국어교육학과 교수)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두 학과 학생 및 일본 큐슈소재 대학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사회 전문가 양성을 위한‘일본 다문화 직무 체험’을 성공리에 마쳤다.

배재대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외 다문화사회 흐름을 이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해보고자 마련했으며, 일본 큐슈산업대학과 구마모토대학의 학생들과의 문화체험 및 현지 교회 및 박물관 탐방 등 다채로운 교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멀티컬처 실무 인재양성을 위한 ‘멀티컬처 전문가 과정’ 이수 예정자들로 구성된 학생들은 국내에서 40여 일 간 한국문화 전파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일본 현지 대학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을 직접 수행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는 계기를 가졌다.

직무체험에 참여한 정하선(국어국문한국어교육학과 4학년)학생은 “일본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한국어 교육 체험활동을 통해 전공역량 향상 뿐만 아니라 다문화 한국어 교사로서의 꿈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갖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심혜령 한국어선교복지융합사업단장은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직무 탐방 등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다문화사회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