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운영 통한 성과 공유·확산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 IT경영정보학과는 지난 23일 ‘2022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2기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 지난 8월에 7개 기업에 대한 1기 성과 공유회 이후 금번 2기 공유회에서도 우수한 교육성과를 선보인 6개 기업에 대한 성과발표와 포상이 이루어졌다.
배재대는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2002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에 선정돼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해 전자상거래 분야와 관련된 전문교육과 실습으로 현재까지 총 10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이커머스 분야 전공 수업을 이수한 IT경영정보학과 재학생들로 이루어진 학생 서포터즈단을 운영하여 ▷상품사진 ▷홍보영상 ▷상세페이지 제작 ▷e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병행해 수강생들의 디지털 역량강화에 도움을 줬다. 실제 IT경영정보학과 학생들은 별도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실무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배재대 IT경영정보학과 여현진 교수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교육사업이지만 대학에서 사용되는 PBL(Project Based Learning: 프로젝트 기반 학습) 교수법을 활용해 소상공인이 듣고 따라하는 실습형 집체교육을 탈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과 재학생들에게는 전공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현장에 활용시키는 WIN-WIN 모형을 운영해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IT경영정보학과는 최근 한국교육개발원이 공시한 2021.12.31.자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률에서 71.9%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했다. 이는 교육과정개편을 통해 경영일반분야부터 e마케팅, 웹디자인/영상, 빅데이터분석, IT테크니션까지 관련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산업계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쓴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