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청권 사고당협 새 주인 찾아...대전 동구 윤창현 등
유성을 정상철, 세종을 송아영, 천안갑 조미선, 당진 정용선
2022-12-29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그간 당협위원장의 지방선거 출마 등으로 공석이 지속된 국민의힘 충청권 사고당협 5곳이 새 주인을 찾았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29일 국회의원선거구 조직위원장으로 총 68곳 중 42곳의 조직위원장을 선임했다.
이중 충청권은 5곳이다. 대전 동구는 윤창현 국회의원(비례)이 맡는다. 그는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출신으로 제21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당내 가상자산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대전 유성구을의 경우 지난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에 출마하기도 했던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으로 정해졌다.
세종시을은 제20대 대선 조직총괄본부 강원충청본부장이 맡았던 송아영 비상시국 국민회의 공동대표, 충남 천안시갑은 제20대 대선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여성본부장을 지낸 조미선 광성전력(주) 대표이사, 당진시는 충남지방경찰청장을 지낸 정용선 세한대 초빙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이들은 내년 2024년 총선을 대비하게 된다. 중앙당도 지역기반, 당 기여도와 함께 총선 경쟁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빠른 조직 정비로 다가오는 총선을 승리로 이끌고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