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의회동 신청사 준공...업무 개시

아산시의회, 허가담당관, 위생과, 개발정책과 등 이전

2022-12-29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아산시청 의회동 신청사를 준공하고 입주 부서 업무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속적인 행정수요 증가에 따른 행정사무 공간 부족을 해소하고, 의회 기능의 독립적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작년 3월 신청사 건립공사를 시작해 지난 9일 준공했다.

의회동 신청사 2, 3층 일부 사무실에는 집행부 실과가 들어와 있고, 4층에는 의장실, 부의장실, 의원실, 사무국장실, 전문위원실, 의회사무국이, 5층에는 본회의장, 상임위실, 상임위원장실이 배치돼 있다.

지난 19일 의회동 2층으로 허가담당관, 위생과, 개발정책과 이전을 완료한 시는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주말을 이용해 아산시의회, 생태하천과, 공원녹지과, 환경보전과, 공공시설과 등의 이전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희영 아산시의외 의장은 “새해를 신청사에서 맞이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아산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강헌 시 공공시설과장은 “한 해의 마무리와 시작을 새로운 청사에서 맞이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의회동 건립을 위해 협조해주시고 공사 기간 불편을 참아주신 주민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