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 국제숙련도 ‘우수 분석기관’...5년 연속
총 17개 항목 ‘적합’ 판정 먹는물 검사 측정 및 분석 능력 국제적 입증
2022-12-30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는 미국 시그마알드리치가 주관하는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분석기관에 선정됐다.
30일 맑은물사업본부에 따르면 국제숙련도시험은 국제표준화기구(ISO/IEC)가 인정한 숙련도 평가 기관인 미국 시그마알드리치에서 시행하며, 매년 전 세계 분석기관이 참여해 측정분석기관의 분야별 분석 데이터의 신뢰성과 정확성 등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이다.
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 수질검사소는 올해 국제숙련도 평가 먹는물 분야에 참가해 중금속류, 음이온류, 유기화합물 등 17개 항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으며 먹는물 검사에 대한 측정 및 분석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박도훈 급수과장은 “수질검사소가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시험을 통해 수질검사에 대한 측정 및 분석 능력을 신뢰할 수 있는 기관임을 입증했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질검사소는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지정한 ‘먹는물 수질검사 공인기관’으로 지난 2004년 지정돼 천안시민의 먹는물에 대한 안정성과 수질개선을 위한 검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