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어린이 박물관학교' 내달 4차례 개강

초등학생 120명 대상 '광개토대왕릉비 제작 체험' 등 프로그램 운영

2011-12-27     이재용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자라나는 미래의 꿈나무인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족보박물관 어린이 박물관학교 ‘신나는 족보박물관 탐험’을 내달 10일, 12일, 14일, 17일 총 4차례 개강한다.

중구 뿌리공원내 한국족보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어린이 박물관학교는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기수별 30명씩 총 120명의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뿌리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없다.

박물관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은 ‘광개토대왕릉비 제작 체험, 옛 책은 어떻게 생겼을까?(죽간 만들기), 게임으로 배우는 조선시대 관직(승경도 놀이)’ 등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박물관학교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유산을 모형으로 제작해 봄으로써 민족적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계획하게 됐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