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한국의 인물 메달 47차분 출시

여류시인 허나설헌과 금오신화 지은 김시습 선정해 출시

2011-12-28     이재용

한국조폐공사(사장 윤영대)는 한국의 경제, 사회, 역사, 정치, 문화 등을 대표하는 인물 100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의 인물 시리즈메달′47차분을 28일 출시했다.

이번 47차 메달은 봉건적 현실을 초월한 조선 중기의 여류시인 허난설헌과 최초의 한문 소설 ‘금오신화’를 지은 조선 전기 대학자 김시습을 선정했다.

이 메달은 우리 역사교육 자료로의 활용 등을 고려, 특별히 기획 제작한 시리즈 메달로 공사의 우수한 디자인과 조각기법을 적용하고, 예술적 작품성을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가격은 개당 2만5천 원이며 조폐공사 홈페이지 쇼핑몰(www.koreamint.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조폐공사 쇼핑몰에서는 매달 20명을 선정하여 인물메달 세트(2종)를 증정하고 있다.

한편,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은 총 100인의 인물을 대상으로 4년여 동안 50차에 걸쳐 매월 2종씩 연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매종 최대 발매량을 1만 장으로 제한하여 희소가치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