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CES 2023서 전시부스 운영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신기술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단독부스를 운영한다.
KAIST는 CES 2023 유레카파크에서 KAIST관 단독부스 운영을 통해 KAIST 유관 창업기업들의 우수한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KAIST는 지난 2019년, 5개 창업기업과 함께 CES 2019 에서 처음으로 독자 부스를 운영했던 것을 시작으로 CES 2020에서는 12개 사, CES 2022에서는 10개 사와 함께 CES에 참여한 바 있다.
KAIST는 네 번째 참가하는 이번 CES 2023에서 12개의 교원창업기업, 학생창업기업, 동문창업기업, 기술이전기업의 우수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KAIST는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KITA)와의 협업을 통해 각 기업들에게 글로벌마케팅을 지원하고, 동 전시회를 통해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가치 창출과 더불어 KAIST 우수기술 및 참가기업에 대한 검증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은 ▲앙트러리얼리티 ▲히츠 ▲와이파워원 ▲플루이즈 ▲힐스로보틱스 ▲(주)아이디케이랩 ▲(주)제이마이크로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하바타 ▲(주)모바휠 ▲엔디디 ▲플라즈맵 등 12곳이다.
이들 기업은 확장현실(XR)·게이밍, 인공지능(AI)/로봇, 차량·수송, 모바일 플랫폼,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헬스케어, 사물인터넷(IoT) 각 분야의 창업기업들이며, 세계 유수의 기관·기업과의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이전계약, 투자유치 등의 글로벌 기술사업화 성과를 이루고자 한다.
이 중 플루이즈, 힐스엔지니어링 2개 사는 `CES 2023 혁신상' 수상을 함으로서 앞으로 달성할 성과들이 더욱 기대가 된다는 평가다.
KAIST 기술가치창출원 관계자는 "2023 KAIST관에서는 각 기업들을 위해 기업설명회(IR) 피칭 공간을 새롭게 마련했으며, KAIST 창업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홍보해 각 창업기업에서 글로벌 기술사업화성과를 이뤄내길 바란다ˮ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