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 정성욱 회장, 나눔 실천 위해 2천만원 기부

지역 기반 기업으로서 사회공헌활동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11-12-28     이재용

(주)금성백조주택 정성욱 회장이 염홍철 대전시장과 함께 28일 대전시청에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천만 원을 전달해 사랑의 온도탑을 높였다.

사랑의 온도탑은 지난 12월 1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나눔! 행복으로 되돌아 옵니다’라는 주제로 이달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진행되며 지난 2000년 12월 첫선을 보였다.

전국적인 모금활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전지역의 모금목표는 전년대비 6.6% 증가한 30억 원으로 3천만 원이 모일 때마다 1℃ 눈금이 올라가게 된다. 현재까지 9억 1천 9백만 원이 모여 30.7℃의 온도를 가리키고 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6.7% 수준에 머물고 있는 실정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2011년은 금성백조주택의 창립 30주년으로 특별프로젝트인 도안신도시 7블록 예미지가 성공적으로 분양이 됐다”며 “지역에 기반을 둔 건설사로서 대전지역의 모금활동에 앞장서야겠다고 생각하고, 고객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사랑의 온도탑 높이기에 참여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금성백조주택은 지난 11월 23일에도 복지만두레에 성금 5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금성백조주택의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은 2011년 우수실적으로 인한 성과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9백여만원을 모았다.

한편, 임직원들이 모은 900만원에 대한 전달식은 29일 오전 11시 둔산동에 위치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