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장학기금 200억원 마련에 매진할 것"
현재 75억 원 수준 장학기금 목표 달성에 천안시민 참여 독려
2023-01-05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올해 장학기금 200억원 재원 마련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4일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매년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뛰고 있지만, 현재 75억원 수준에 있다"며 "200억원 목표 달성에는 미흡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목표 금액을 달성하기 위해 개인은 물론 기관(단체),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장학기금 기탁 동참을 독려하고, 시민 장학계좌 갖기 등 모금 활동 등을 홍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기부해주신 장학기금은 지역의 인재 육성 및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100만 도시를 준비하는 천안의 커다란 주춧돌이 될 천안사랑장학재단에 정성 어린 참여와 따뜻한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래의 희망인 우리의 청소년들이 지역과 국가의 중추적인 역할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천안사랑장학재단이 든든한 징검다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천안시는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생활환경이 어려운 모범 학생, 재능이 뛰어난 특기자, 애향심 고취와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유능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1년 천안시 장학재단을 설립했고, 박 시장은 지난 2020년 장학재단 이사장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