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경제계 인사들 모여 '지역 경제 활성화' 다짐

2023년도 경제계 신년교례회 개최

2023-01-06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경제계 인사들이 6일 한자리에 모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날 회의소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경제계 신년교례회’가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관기관·경제단체장, 기업인 대표 등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덕담과 인사를 주고받으며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2023년 새로운 힘찬 도약과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자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일선에 서서 도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신 기업인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성장과 발전이 곧 도정발전과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든든한 주춧돌”이라며 “새해에도 지혜와 슬기를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 발짝 더 전진하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문상인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은 “올해도 경기 침체에 3고(고물가·고환율·고금리) 현상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기업인들이 앞장서 신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정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새해를 맞아 희망찬 기상과 함께 기업인 여러분의 새로운 계획과 다짐이 꼭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