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티FC U-18 유스팀, 첫 전지훈련 시작

경남 창녕으로 전지훈련 출발 박상돈 천안시장, “축구 메카 천안의 미래” 격려

2023-01-09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티FC 18세 이하(U-18) 유스팀인 천안공업고등학교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9일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경상남도 창녕으로 출발했다.

구단에 따르면 조성용 감독이 이끄는 28명의 선수단은 이번 사상 첫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을 끌어올리고, 팀의 전술적인 밑바탕을 마련해 경쟁력 있는 신생팀의 면모를 갖출 계획이다.

구단은 향후 천안시티FC의 미래 전력으로 성장할 선수들인 만큼 첫 훈련부터 세밀한 계획을 설정하고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방침이다.

지난달 공식 창단 발표를 한 천안공고 축구팀은 천안축구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해 왔으며, 올 시즌 K리그 주니어 U-18리그에 데뷔하게 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착공, 천안시티FC의 프로리그 진출 등 축구 메카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천안의 미래를 밝히고 이끌어 갈 중요한 책임과 역할이 여러분들에게 있다. 그 첫걸음으로 이번 동계 전지훈련을 부상 없이 알차게 마치고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공고 축구팀은 경남 창녕에서 1차 전지훈련을 소화한 뒤 제주도로 장소를 옮겨 2차 전지훈련을 이어나가며 체력적인 준비와 전술적인 완성도를 높여 새 시즌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