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감사위 일상감사, 지난해 예산 117억 절감
2023-01-10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 감사위원회는 2022년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통해 총 117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0일 밝혔다.
일상감사(계약심사)는 주요사업 집행에 앞서 사업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점검하고, 원가산정·계약방식 적정성 등을 심사해 재정적 낭비요인을 제거하는 제도다.
감사위원회는 2022년 한 해 동안 공사 111건, 용역 198건, 물품 277건 등 총 586건을 심사해 총 3,971억 원 중 2.9%인 117억 원을 절감했다.
또한 지난 5년간 사업부서에서 발주하는 일상감사(계약심사) 대상사업 2,386건, 2조 4,066억 원을 심사해 총 649억 원(2.7%)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감사위원회는 2022년 사업부서를 대상으로 일상감사와 계약심사의 주요 반복 지적 사례에 대한 감사 사례집을 배포하고 예정가격 작성 요령을 교육해 사업담당자가 업무 추진 중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