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충남도, ‘설 명절 종합대책’ 중점 추진

2023-01-10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조원갑 도 자치안전실장은 10일 오전 도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과 고향 방문객 모두가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설 명절 종합대책은 ▲힘찬 출발을 위한 경제 활력 제고 ▲재난·재해 예방하는 안전 강화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분위기 조성 ▲코로나19 걱정 없는 감염병 방역 관리 ▲깨끗하고 편안한 환경 조성 등 5대 분야 17개 과제이다.

▲경제 부문은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명절 성수품과 개인서비스 등 25개 품목에 대한 가격 등을 집중 관리한다.

▲재해·재난 부문은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보고·전파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비상근무조를 편성하고, 도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응급 및 방역 부문은 응급환자 발생 등에 대비해 도와 시군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연휴기간 비상 진료기관 및 약국을 운영한다.

▲나눔 분위기 조성은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 나눔 문화 확산 및 소외계층 명절 지원, 결식아동 급식대책 등을 마련했다.

▲환경 부문은 환경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생활민원을 접수·처리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또 터미널, 전통시장과 주요 관광지 등의 공중화장실 청결 상태도 집중 점검한다.

도는 사고 등 발생 시 긴급상황대처 및 수송대책을 강구해 교통 편의를 높이고, 도내 여객선 선착장 및 터미널에 대해서는 명절 전 안전 점검을 마칠 계획이다.

종합대책은 오는 25일까지 추진되며, 설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는 ‘설 연휴 종합 상황실’을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조 실장은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기간 동안 빈틈없는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히 구축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며 “220만 도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