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꽃' 총경 승진 인사...대전청 3명·충남청 4명

2023-01-10     김윤아 기자

[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경찰의 꽃이라 불리는 총경 승진 명단이 발표됐다. 대전에선 3명, 충남에선 4명이 승진 예정자로 선발됐다.

왼쪽부터

10일 경찰청이 발표한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는 135명으로 대전경찰청 김현정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김효수 경무계장·박선미 생활안전계장, 충남경찰청 김인호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경무계장·정찬현 안부수사과 안보수사관리계장·노세호 형사과 강력계장·김현우 청문감사인권과 감사계장이 대전·충남 총경 인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전경찰청은 복수직급제 도입으로 승진자 수가 예년에 비해 증가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었지만 지난해와 같이 3명을 배출했다.

김현정 대전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은 간부후보 41기로 1993년 경위 임용 후 2013년 경정으로 승진했다. 대전청 정보4계장, 수사1계장, 지능범죄수사대장 등을 역임했다.

김효수 경무계장은 경찰대 11기로 1995년 경위 임용 후 2014년 경정 승진했으며 서부서 정보보안과장, 대전청 인사계장 등을 지냈다.

박선미 생활안전계장은 1986년 순경 공채로 임용 후 2015년 경정으로 승진했다. 중부서 여성청소년 과장, 대전청 외사계장 등을 거쳤다. 

충남경찰청 김인호

충남경찰청에선 총경 승진자 4명이 배출됐다.

김인호 경무계장은 간부후보생 49기로 2001년 경위 임용 후 2014년 경정으로 승진했다. 충남청 기획예산계장, 인사계장 등을 역임했다.

정찬현 안보수사관리계장은 1997년 순경을 시작해 2014년 경정으로 승진한 뒤 경 세종서 생활안전과장, 112종합상황팀장, 보안수사1·2대장 등을 맡았다. 

노세호 강력계장은 경찰대 14기로 1998년 경위로 근무하다가 2014년 경정으로 승진해 충남청 수사1계장, 지능범죄수사대장을 거쳤다. 

김현우 감사계장은 1996년 순경으로 시작해 2014년 경정으로 승진한 뒤 충남청 생활질서계장, 감사윤리계장 등을 지냈다. 

경찰청은 내달까지 총경 승진자를 포함한 전보 인사를 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