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류현진 탄생하나'...대전 최초 유소년 야구 클럽팀 창단
대전꿈돌이 베이스볼클럽, 대한야구협회로부터 정식 창단 승인 야구 유망주 육성, 유소년 전국대회 유치 등 기대
2023-01-12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최초의 유소년 야구 클럽팀이 창단됐다.
12일 지역 야구계에 따르면 대전꿈돌이 베이스볼클럽은 지난 4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로부터 정식 창단 승인이 났다.
한국 야구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야구 유망주 육성은 물론 대전 야구저변 확대, 전국단위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에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
현재 지역 내 초등 야구부는 신흥초와 유천초 두 곳이다. 이번 대전꿈돌이 베이스볼클럽의 정식 창단으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대회에 참가 할 수 있는 대전 초등부가 모두 세 팀으로 늘었다.
대전꿈돌이 베이스볼클럽을 이끌고 있는 김명민 감독은 “창단을 위해 노력해 주신 이성호 대전야구소프트볼협회장님을 비롯해 김진혁(동안미소한의원 원장) 클럽 단장님, 야구협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클럽은 아이들에게 성적 부담감이 없이 재미있게 즐기면서 야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우선이며, 공부와 야구를 병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김 감독은 전국대회 우수 지도자상과 각종 유소년 국제대회 감독 경험 등 유소년 야구계의 베테랑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