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공공·대기업 등 취업에 주목
지난해 공공기관 및 대기업‧중견기업 99명 취업…취업 강한 대학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립대학교가 공직을 넘어 공공기관 및 대기업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충남도립대 취업지원처에 따르면 2022년 99명이 공공기관 및 대기업·중견기업 등에 취업했다.
졸업자 수가 330명인 점을 고려할 때 30%가 공공 및 대기업 등에 취업한 셈이다. 여기에 공직진출 67명을 더하면 지난해 50% 이상이 공직과 공공기관, 대기업 등에 취업한 결과가 나온다.
주요 취업처를 살펴보면 ▲자치행정학과: 삼성전자 ▲경찰행정학과: 에스원, 롯데쇼핑, 서브원 ▲건축인테리어학과: 현대건설, 삼성디스플레이 ▲건설안전방재학과: 현대엔지니어링, 애경, 동일기술, 대명GEC, 행림종합건설 ▲전기전자공학과: LG이노텍, 코닝정밀소재, 케이지동부제철, 국제엘렉트릭코리아, 서브원 ▲컴퓨터공학과: LGU+, 보령그룹 ▲토지행정학과: 한국국토정보공사·태평양감정평가법인 ▲호텔조리제빵학과: 삼성엔지니어링, 호텔오노마, 롯데시티호텔, 롯데리조트 ▲뷰티코디네이션학과: 호반건설 리조트리솜, ID헤어, 리챠드 ▲작업치료학과: SG삼성조은병원, 천안재활병원, 잠실종합사회복지관 등이다.
이처럼 공공기관 및 중견‧대기업 취업률이 높은 이유는 취업지원처에서 운영하는 산업맞춤형 취업스터디와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 등이 뒷받침한 덕분이다.
실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전자, 에스원, 포스코케미컬, LG이노텍, LGU+, 코닝정밀소재, 케이지동부제철, 보령그룹, 서브원, 국제엘렉트릭코리아 등에 합격했다.
김용찬 총장은 “진로탐색-진로설계-경력관리-실전취업이라는 진로발달 관점에서 취업지원처와 학과가 협력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취업역량을 강화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취업명문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