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효문화진흥원장에 김기황 전 동구 부구청장
2023-01-12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 신임 원장에 김기황 전 대전 동구 부구청장이 내정됐다.
12일 지역관가에 따르면 한국효문화진흥원은 제3대 원장을 선발하기 위한 인선 절차를 지난 10일 마무리했고, 김기황 전 부구청장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김 내정자는 이장우 대전시장의 임명 절차만 거치면 정식 출근할 전망이다.
김 내정자는 이장우 시장의 동구청장 시절인 지난 2010년 동구 부구청장 발령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특히 이 시장이 2010년 6월 지방선거 동구청장 재선 도전에 나설 당시 동구청장 권한대행을 맡으며 시어미니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이듬해에는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쳤다.
김 내정자는 지난해 6월 지방선거 이후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 부위원장을 맡아 이 시장의 지근거리에서 민선 8기 출범을 도왔다.
앞서 효문화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원장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친 뒤 두 명의 원장 후보자를 추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