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탄소포인트제 가입 확대 나서

가가호호 방문 통해 가입 유도, 반상회 참석등 적극적인 운동 펼쳐

2012-01-01     서지원

지난 2009년부터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추진해 오고 있는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동절기 전력소모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입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관내 총 가입자는 7,000세대로 대전시 5개구 중 가장 높은 가입률을 보이고 있으나, 전체 세대에 비춰 볼 때 아직 미흡한 수준으로 구는 동절기 동안 각 가정과 상업시설에 대한 가입을 집중 유도할 계획이다.

구는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증대를 위해 그린리더 50명과 관할 지역 통장 등 2인 1조로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가입을 유도하는 한편, 아파트 반상회의 등에 참석, 자세한 도입취지를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가입운동을 펼쳐갈 계획이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입시점부터 과거 2년간 월별 평균사용량과 금월 사용량을 비교해 전기를 절감한 세대에게 년2회 1kw 절약시 약 85원의 현금을 지급해 주는 제도이며, 가입은 탄소포인트 홈페이지(http://www.cpoint.or.kr/)에 접속하거나, 구청 환경과 또는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에 전 구민이 가입해 실생활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며 “구청에서 발행한 신분증을 지참한 그린리더가 각 가정을 방문할 때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