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중앙공원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될 전망

- 이순열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맨발 걷기 산책로 개설을 위한 토론회 개최 - 공원관리소로 부터 긍정적 답변 이끌어내, - 예산의 추가 확보가 불가피한 실정

2023-01-12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 중앙공원에 건강에 좋은 맨발 걷기 산책로가 조성 될 전망이다. 그러나 추가예산이 소요됨에 따라 맨발 걷기 선책로 조성을 위한 예산의 추가 확보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순열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12일 중앙공원 회의실에서 시민들과 함께  맨발 걷기 산책로 개설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결과 시 공원관리소로 부터 긍정적 답변을 이끌어냈다.

임성호 세종시 공원관리소장은 "중앙공원 1단계가 완료되는 시점에서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을 위해서는 추가예산 확보와 여러 가지 현장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앙공원 2단계 공사가 내년부터 시행되므로 설계에 반영하여 세종시의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방안도 열린 마음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참석한 맨발 걷기 시민운동본부 세종지부 박진영 회장과 정영희 부회장, 시민들은 "중앙공원에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종시에서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아이템"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선형 관리과장의 안내로 중앙공원 1단계 시설에 맨발 걷기 산책로 가능지역에 대해 참석자들과 시민대표들은 만족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맨발 걷기 시민운동본부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맨발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안내 및 교육을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