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천안시의원, ‘청수역’ 신설 강력 촉구
편리한 대중교통 편의 위해 촉구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의회 정선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차선거구)은 13일 제25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청수역 신설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청수역은 주변에서 이미 조성된 청수·청당지구를 비롯해 용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돼 꾸준한 인구 증가로 전철역이 필요한 지역“이라고 표명했다.
그러면서 ”청수역 신설은 박상돈 시장의 민선 7·8기 공약과 더불어 2023년 신년사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며 “청룡동 지역은 꾸준한 인구 증가로 동남구에서 가장 많은 인구인 2022년 12월 말 기준 55,204명이 거주하고 있고, 청수행정타운에는 이미 법원과 검찰청, 세무서, 우체국, 경찰서, 소방서 등이 들어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2020년 9월 2일 개회한 제235회 임시회 안건에 천안시 동남구 주민 547명이 제출한 ‘청수역 신설 등 동남구 인프라 구축 청원’이 있었다”며 “이 청원서에서 주민들은 인구의 지속 증가에도 서북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동남구는 낙후된 것이 현실이고 구도심의 슬럼화, 상권쇠퇴, 인프라 부족 등으로 상대적 박탈감이 점점 더 커가고 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천안시는 68%에 달하는 자가용 이용률을 절반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여러 교통인프라를 확충해 천안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GTX-C노선이 천안역에 연장이 된다면 천안시가 수도권 간 출퇴근이 가능한 교통환경 조성이 되고, 청수행정타운을 이용하는 천안시민의 편의성이 높아져 천안시민의 만족감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피력했다.
정 의원은 "청수역이 신설된다면 교통도시 천안의 이름에 걸맞게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청수역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속해서 천안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천안시 공직자 여러분께 계속 요청하겠다”며 “박상돈 시장님 역시 청수역 신설 공약이 헛공약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