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 나서

관내 화목보일러 설치 가구 대상, 서한문 발송 진종현 서장 "관심과 참여 등 적극적인 협조" 당부

2023-01-13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금산 = 조홍기 기자] 금산소방서(서장 진종현)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 증가에 따라 화재 예방을 당부했다.

화목보일러 화재는 일 년 중 본격적인 겨울철 3달 간 가장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소방청 통계 기준 2022년도 화목보일러 화재의 60%가 이 시기에 발생했다.

주로 땔감을 구하기 쉬운 농·산촌 지역의 가구를 중심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산림과 인접해 있어 산불로 확대될 위험성이 매우 높다.

금산군

화목보일러 사용 시 주의사항으로는 △연료용 화목이나 가연 물질은 보일러와 2m 떨어진 장소에 보관 △연소 중 투입구 폐쇄 △연통 안 타르나 찌꺼기 청소 및 남은 재 가연물 주변 방치금지 등이 있다.

금산소방서는 관내 화목보일러 설치 가구 대상으로 위 내용에 관한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 서한문을 발송했다.

진종현 서장은 “소방의 노력만으로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기 어렵고,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통하여 화재 예방을 이룰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