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봉 알루코그룹 회장, ‘제22회 서울대AMP대상’ 영예

2023-01-13     김용우 기자
박도봉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박도봉 알루코그룹 회장이 12일 ‘제22회 서울대AMP대상’을 수상했다.

서울대최고경영자과정(AMP) 총동창회가 수여하는 서울대 AMP대상은 기업과 공공부문으로 나눠 선정한다.

기업 부문은 경영 실적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국가·사회 및 모교(동창회) 기여도 등을, 공공 부문은 활동 기간과 국가·사회 기여도 및 문화 전파력을 심사 기준으로 삼는다.

박 회장은 알루코그룹을 이끌며 일궈 놓은 괄목할 만한 경영실적을 높게 평가받았다.

열처리업체 ‘케이피티’를 창업한 박도봉 회장은 국내 최초로 3D 업종인 열처리기업을 코스닥에 상장시켰다.

2002년 IMF 외환위기 당시 법정관리 상태였던 동양강철을 인수하며 산업계의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후 2007년 상장이 폐지됐던 동양강철을 한국거래소 창립 이후 최초로 재상장시키는 신화를 이루였다.

이를 시작으로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디스플레이/모바일 등 전자부품소재, 방화창/커튼월 등 창호제품, 자동차 및 철도 차량 경량화 부품/선박용 LNG저장탱크 모듈/태양광 등 친환경 부품 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현재의 알루코 그룹을 일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