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어린이 작가 명예증서 수여
-종촌공립지역아동센터 시집 ‘너도 술래잡기 같이 할래?’ 출판기념회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 사회공헌센터는 13일 종촌공립지역아동센터(센터장 변은실)에서 주관하는 시집 출판 기념회에 참석 어린이 작가 명예증서를 수여했다.
종촌 공립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시집 ‘너도 술래잡기 같이 할래?’는 어린이 독서 교실 프로그램 ‘꿈나무 책 다락방 2’로 세종시 아동복지 교사인 김소정 선생님의 지도로 수업에 참여한 1~3학년 17명 아이의 작품 62점을 모아 발간한 것으로 병아리 시인들의 엉뚱 발랄하고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날 진행한 시집 출판기념회에서 협의회는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펼쳐주고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한 김소정 아동복지 교사에게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표창하고, 성장하는 아이들에게는 격려와 응원을 하며 어린이 작가 명예 증서를 수여하였다.
협의회에서 처음 수여하는 어린이 작가 명예 증서는 ‘너도 술래잡기 같이 할래?’ 종촌공립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시집에 등단한 작가로 대한민국 문학의 미래를 밝게 열어줄 역량 있는 문학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17명의 어린이 작가에게 영광의 증서를 전달함으로써 매우 의미 있는 기념식으로 자리를 빛냈다.
변은실 센터장은 “우리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시집의 출판을 소망했을 때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뜻을 가지고 움직이고 노력하다 보니 어느새 많은 분이 함께해 주셔서 큰 힘을 얻었다. 무엇보다 시집 출판에 노력한 김소정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 표창과 어린이 작가 명예 증서를 수여해 주신 협의회 김부유 회장님이하 사회공헌센터에 매우 감사하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어린이 시집을 처음 봤을 때 동심여선(童心如仙)이라는 말이 생각났다. ‘어린이의 마음은 신선과 같다’라는 의미가 아이들의 글을 읽으면서 느껴졌다. 아이들이 직접 보고 경험하고 느낀 내용으로 제작된 시집이 때 묻지 않은 아이들이 모습이 느껴져서 더 좋았고 감동적이었다. 앞으로 협의회 사회공헌센터는 밝은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 성장을 위한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어린이 작가 명예 증서 표창자는 강다솔, 김강우, 김민채, 김유진, 김효원, 부성윤, 윤유신, 이민찬, 이혜림, 양지윤, 조경준, 조한별, 조한울, 최수미, 최유솔, 최은별, 황성빈 등이다.
이날 시집 출판 기념회에는 김현옥, 안신일, 유인호 세종시의회 의원들도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