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제휴대학교협의회, 동계 교수연수 성료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학군제휴협약대학교협의회(회장 대덕대학교 허동욱 교수)는 지난 12일부터 이틀 동안 계룡스파텔에서 동계 교수연수회를 갖고, 국제정세와 국가안보 전략, MZ세대 학생중심의 재미있는 교수법을 체감하며,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시 홍보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허동욱 회장은 육군과 협약대학간의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킨 공적으로 육군참모총장 감사장을 받은데 이어 제9대 회장에 연임됐다.

학군제휴협약대학교협의회는 육군본부와 협약을 맺고 학생들을 부사관․장교로 진출시키는 전국의 34개 대학교 부사관(군사학)과 교수들로 구성돼 군과 대학교육을 연계해 우수한 자원을 군인으로 육성하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학군제휴협약대학교협의회 교수연수회는 전국 회원대학에서 50여 명의 교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주요 연수내용은 다음과 같다. ▶1일차 : 국회 국방위원장 한기호 국회의원의 “축사 영상 메시지”, 전 국방부군사편찬연구소장 조성훈박사의 “중국의 6·25 전쟁 개입과 한반도 안보” 기조강연, 육군대학 이승재교수의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이해” 특강, 전 육군부사관학교장 김한태장군과 인참부 부사관정책과장 신재관대령의 “육군의 부사관 획득정책과 비전” 특강, 육군인사사령부 인재선발지원처장/육군본부 획득정책과장/인재선발계획홍보과장의 추진업무 소개, 협약대학교수들의 질의&답변

▶2일차 : 허동욱 회장의 “2023년 교육부 주요 정책방향 소개와 부사관(군사학)과 주요 현안과제 발전방안” 주제발표, 전 육군3사관학교장 서정열장군의 “절절포(never never give up)정신과 리더십” 특강, 협의회 유공자 표장, 회장선거 및 제9대 신임회장 인사, 종합평가회

제9대 회장으로 연임된 허동욱 교수는 “학군협약대학이 육군 및 관계기관과 끊임없는 교류와 협력을 통해 변화와 혁신으로 부사관(군사학)과가 경쟁력 있는 학과로 상생 발전하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