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택 구청장, "동구민 위해 긍정의 자세 중요"

시무식서 구민들의 꿈 위해 긍정의 자세로 일해 줄 것 당부

2012-01-02     서지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일 오전 9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한현택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현택 구청장은 “2011년은 민선5기 취임과 함께 겪게 된 유례없는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약을 위한 발판을 다지는 시기였다”며 “민·관이 각고의 노력으로 신청사 건립 재개, 동부선 연결도로 착수, 상소동 사계절 오토캠핑장 유치 등 뿐 아니라 동구 인구가 25만명을 넘어서는 보람찬 시기였다”고 밝혔다.

2012년 구정여건 및 방향으로 ▲원도심역세권 개발의 활성화, 숲과 꽃의 아름다운 환경조성, 미래지향적 도시 인프라 구축을 통한 활력이 넘치는 지역 개발 ▲ 일자리 확충 및 자활역량 강화, 현장밀착형 재난예방활동 추진 ▲저탄소녹색성장 그린시티 조성을 통한 품격있는 삶을 배려하는 환경 조성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한 청장은 자식을 품에 안은 어머니를 예로 들어 “사람은 어렵고 힘든 일을 앞두고 힘을 내는가 하면 쉽게 좌절해 포기해 버리기도 하지만 지켜야할 소중한 것을 가진 사람은 언제든지 강해질 수가 있는 법”이라며 “동구 구민 25만개의 꿈과 희망을 지킬 수 있도록 ‘안된다’ 보다는 ‘된다’는 긍정의 자세로 일하는 공직자가 돼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 구청장은 “동구에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것처럼, 2012년 동구에는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앞서서 지역개발에 대한 변화들이 있게 될 것”이라며 “다른 구와 비교하여도 조금도 뒤지지 않는 정주여건들이 조성돼 와서 살고 싶은 동구로 변모하는 ‘박장대소’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