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전민동주민센터, 국어사용 우수기관 선정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강좌 통해 올바른 언어생활 지원

2012-01-02     이재용

대전 유성구 전민동 주민센터(동장 안만환)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11년 대전광역시 국어책임관 활동 지원 사업’ 결과 ‘국어사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국어책임관 활동 지원 사업’은 쉽고 정확한 국어사용을 장려하고 국어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대전시, 한남대학교 국어문화원이 연계해 기관, 단체, 학교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우수기관 선정은 한남대 국어문화원(원장 강정희)이 무료 국어생활 서비스를 실시한 후 이를 평가해 이뤄졌으며, 지난달 27일 한남대학교 국어문화원으로부터 ‘국어사용 우수기관’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전민동은 국어책임관 활동 지원사업에 지난 9월과 10월 2회에 걸쳐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강좌를 신청해 강좌에 참석한 주민 60여명이 올바른 언어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주민을 대상으로 발송되는 공문서와 생활안내문에 올바르고 알기 쉬운 국어를 사용한 점도 인정받았다.

안만환 전민동장은 “새해에도 국어사랑을 실천하는데 전민동이 앞장 설 것”이라며, “올바르고 쉬운 공공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