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소열 군수, "경쟁력 있는 도시 만들 것"

"복지도시 강화, 지역 특화산업 육성에 주력"

2012-01-02     서지원

나소열 서천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정부대안사업의 성공적 완수는 물론, 복지도시 강화, 지역 특화산업 육성에 주력해 경쟁력 있는 도시 만들기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민선5기 희망과 도약의 3년차를 맞으면서 많은 사업들을 궤도에 올려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대규모 국책사업을 중심으로 84개의 중점관리사업들이 현장에서 명품사업으로 하나하나 가시화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군은 ▲대안사업의 파급효과 극대화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 ▲친환경 농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투자 유치를 통한 기반 조성 ▲고품격 역사문화 육성과 대한민국 생태관광 허브(HUB)로서의 기반 구축 ▲전국 최고 수준의 통합형 복지시스템 구축 등 군정 운영 방침을 세우고 이에 대해 집중 주력키로 했다.

특히 빠른 진행률을 보이고 있는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차질 없는 추진은 물론,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의 원만하고 신속한 토지보상으로 하반기 착공할 수 있도록 각 기관별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전력을 쏟을 방침이다.

또한 사회보장 예산을 전체 예산 중 20%넘게 확대 편성한 만큼 계층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 노인일자리 사업을 창출하며, 다양한 출산장려시책 추진과 어메니티 복지마을에 고령자용 보금자리 주택을 분양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시스템을 만들기로 했다.

더불어 금강하구둑 개선사업과 구)장항역 문화관광 공원 조성 사업 등을 빈틈없이 추진, 장항항 정비사업과 홍원항 다기능어항 개발사업, 비인항 개발 및 연안정비사업, 서천 김 가공 특화단지 조성사업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지난 달 장항산단조성사업이 보상계획공고 등 정부대안사업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며, “임진년에는 700여 전 공직자가 나서 군민 행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변화와 성장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