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하 천안시의원, ”천안천-벨트 지역 명소화해야”
천안천-벨트 혁신적 재건 필요 강조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이병하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은 17일 제2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천안천-벨트를 지역 명소화하는 혁신적 재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선제적 관점에서 천안천 고유입지와 환경요소를 고려하는 창의적 공간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천안천은 1980년대부터 다목적 수자원 개발이 본격 추진되며 하천정비사업을 통해 지금의 지류를 갖췄다”면서 “2019년부터 도심지 자전거도로 개설 및 인프라 확충에 따라 주변 녹지에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이 설치돼 천안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또 “작년에는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 지방하천 지구로 국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고, 천안천의 수위 상승 침수피해를 방지하는 ‘천안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연내 시작되기에 침수피해 불안감도 곧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안천은 끊임없는 문화·여가활동 창출과 부가적인 수익 생산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명소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도심하천의 환경과 기능을 재편하는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천안천에 ‘끊임없이 선순환하는 성장동력원’으로 동기를 부여해 지속발전 가능한 도심하천으로 조성 ▲천호지 야경, 아라리오 광장, 천안역, 중앙시장 등을 천안천과 잇는 천안관광지 벨트화를 통해 천안의 문화·전통·역사·예술적 감성 각인 ▲도심하천 자투리 녹지공간에 도시기법으로 특화한 대표적 편의·공유시설을 활용한 유기적 도심하천 환경 창출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천안시는 관련 계획 추진과 혁신 가치로 창출되는 혜택들이 시민들에게 돌아가도록 긴밀히 소통해 달라“며 ”천안시민의 풍요로운 삶 보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시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