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국비 390억원 확보 등 사업비 확보 순항

홍도육교 지하화 사업, 풍류센터 건립 사업 등 지역 발전 청신호

2012-01-03     이재용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지역 발전을 위한 선도사업 예산으로 국비 390억, 특별교부세 13억, 특별교부금 7억 원 등의 사업비를 확보, 동구 발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구는 대전ㆍ충남지역 유일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자유선진당 임영호(대전 동구)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국비 39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된 국비는 노후된 철도횡단 개량으로 철도안전 확보 및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홍도 과선교(일명 홍도육교) 지하화 사업비 총 1,284억 원 중 359억 원과, 전통문화 보존ㆍ계승 및 특성화를 통한 관광객 유입과 역세권 재개발 사업을 촉진할 소제동 철갑교 주변 '풍류센터' 건립 사업비 31억 원 등 총 390억 원이다.

구는 또 지난 연말, 하천 경사가 급하고 유속이 빨라 재해위험이 있는 대별동~이사동 구간 절암 소하천 재해예방사업비 5억 원과, 차량 우회통행 등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홍도동 청룡아파트 옆 홍도로 33번길 도로개설 사업비 7억 원, 신하동 일부구간 비포장도로에 대한 포장사업비 1억 원 등 총 13억 원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사업비로 확보한 바 있다.

아울러 대동 펜타뷰아파트 주민들의 대동오거리 연계도로 확보 및 지하철역 접근체계 개선을 위한 진입로 도로개설공사 사업비 5억 원 등을 포함 총 7억 원을 대전시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비 확보로 대전시는 물론 동구의 재정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며, “동구의 재정 여건이 매우 열악하지만 사업의 타당성 등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 및 시ㆍ구 의원과의 연대 강화를 통해 주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고, 동구 발전을 앞당기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