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도민중심! 행동하는 의회구현 앞장

2023-01-18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12대 충남도의회가 “도민중심! 행동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18일 오전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상임위 위원장, 이정구 사무처장 등은 새해를 맞아 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주요 성과와 2023년 의정 방향 및 주요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지난해 도 의회 주요 성과로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추진 ▲가업승계 농어업인 지원 ▲경증치매 노인 지원 ▲어린이 안전 ▲재난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등 도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조례안을 발의해 신속히 처리했다.

또한 의회는 회의규칙 개정으로 본회의 5분발언 인원 제한을 해제하고, 46명의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정책 및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7개의 특별위원회를 운영해서 지역 현안에 대해 대응했다.

특히 의회는 전문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 의회는 이와 같은 성과와 노력을 토대로 신년에도 도민에게 힘이 되는 ‘도민중심 행동화하는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의정 방향 및 추진과제로는 ▲지역민원상담소 활성화 ▲도민이 참여하고 함께하는 열린의정 ▲지역 현장중심의 의정활동 강화 ▲의회 인사권 강화 ▲의정 역량 강화 ▲의원 정책지원기능 강화 ▲심층적 예결산 분석으로 효율적 재정운영방향 제시 ▲지역균형 발전 및 인구소멸위기 총력대응 ▲미래 일자리 창출방안 모색 ▲청년정책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조길연 의장은 “대내외의 경제적 악재와 끝나지 않은 코로나 19, 사회경제적 대전환 등 과제가 눈앞에 산적해 있다”며 “제 12대 충남도의회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이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도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12대 충남도의회는 지난해 7월 출범 후 하반기 동안 총 4회 74일간 회기를 운영하며 ▲조례안 77건 ▲예·결산안 12건 ▲동의·승인안 53건 ▲결의·건의안 19건 ▲규칙·규약안 2건 ▲기타 28건 등 19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