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P, 수소전기차 부품 시험·평가 지원 강화

FCEV 부품시험평가센터 장비 본격 가동

2023-01-18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 자동차센터는 지난해 11월 FCEV(수소전기차) 부품시험평가센터 장비구축을 완료하고 FCEV 핵심 부품을 제조·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의 시험·평가 지원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FCEV

FCEV 부품시험평가센터는 총사업비 267억 원을 투입해 센터를 건립하고 수소전기차 부품 시험·평가 장비를 구축했다.

센터는 FCEV 부품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년간 50여 건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했다.

FCEV 부품시험평가센터에 구축된 장비(11종)는 연료전지 금속분리판, 가스켓 평가 장비와 이온용출 평가, 고압 수소 가압 시험 등 수소전기차 특성화 장비, 열충격·진동시험 등 수소전기차 부품 신뢰성 및 내구성 평가 장비들로 구성됐다.

충남TP 자동차센터는 FCEV 관련 장비와 더불어 기존에 구축된 구동계 다이나모미터, 전장부품 평가 장비 등과 연계해 FCEV 부품에 대한 장비 활용 지원을 본격 추진해 FCEV 부품 기업 육성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효환 충남TP 자동차센터장은 “FCEV 부품시험평가센터 장비의 본격 가동과 더불어 자동차센터에서 추진하는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 운영으로 수소차 부품산업을 육성해 충청남도의 탄소중립 경제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