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완식 세종시 보건복지국장, "의료복지도시 구현에 매진"

-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24시간 운영 - 고충상담 직장맘지원센터 개소 추진 - 포용적 복지로 건강하고 행복한 의료복지도시 실현 - 사회적 약자 배려 시책으로 세종시민과 따뜻한 동행 - 여성의 성장과 안전을 위한 여성친화적 인프라 구축

2023-01-19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양완식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19일 2023년 보건복지국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를 통해 "39만 시민과 따뜻한 동행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의료복지도시 구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생활권별 종합복지센터 운영을 확대하여 반곡동에 ‘종합복지센터’를 개소(’23.3월 준공)하고, 읍·면·동 맞춤형 복지 기능을 강화하여(맞춤형복지팀 16개소) 취약계층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원봉사 수요처 확대(330개), 전문봉사단(37개) 활동영역 확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저소득층 기부식품 제공 등 민·관 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지역자활센터(2개소) 및 자활근로사업(24개)을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일자리, 역량교육 등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자산형성지원사업(희망저축계좌 Ⅰ·Ⅱ,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대상자 (336명→500명)의 신규 대상자를 확대하여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을 위한 여성친화적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새롬종합복지센터 4층에 직장맘 지원센터를 설치(’23.5월)하여 일하는 여성을 위한 고충상담창구를 운영하고,

디지털 성범죄 지역특화상담소(조치원)를 운영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더나아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10개소를 확충(126→136개소)·운영하여 사회책임보육을 강화하는 한편,

공동육아나눔터 3개소에서 야간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고,나성동, 어진동에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16개소→18개소)를 신설하여 양육친화적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첫만남이용권 바우처(200만원), 출산축하금(120만원), 아이돌보는 아빠 장려금(월30만원/최대 6개월)을 지속 지급하고, 부모급여 지원을 확대하여(0세: 월30만→월70만원) 출산·양육의 공적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아동친화정책 추진으로 아동이 행복할 권리를 보장

수요자 중심의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종촌동(4월)과 조치원(9월)에 설치하여 아동의 놀이환경 기반을 조성하고,

아동 방과 후 돌봄복지시설 확충 및 운영시간 연장(19→20시)과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연 840→960시간)로 맞벌이 부모 등의 수요에 맞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입양아동에게 신규로 입학축하금(연령별 20만~50만원) 및 상해보험료(6만7천원 이내)를 지원하고, 결식아동의 급식단가를 인상(7천→8천원)하여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공적 보호 체계를 내실화한다.

■ 청소년의 창의적 활동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

청소년 창조문화경연대회 개최, 청소년 자유공간을 조성(반곡동 복컴 내 1개소)하여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청소년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위기청소년,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특화상담프로그램(심리적 외상 프로그램, 느린학습자 프로그램, 자살·자해 예방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인과 장애인 복지 실현

공립 치매전담형 요양시설을 개원(‘23. 하반기)하여 치매 노인 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경로당 지역봉사지도원을 신규로 운영하여(경로당별 1명) 이용노인 생활지도, 독거노인 안부 전화 등 맞춤형 노인 복지를 제공하는 한편,

노인적합형 일자리를 지속 발굴(61→63개, 3,476→3,500명)하고 노인문화센터(13→14개소)를 확충하여 어르신의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한다.

■ 장애인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심 환경 조성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한 전동보장구 충전소를 추가로 설치(28→31개소)하고, 새롬동에 있는 장애인복지관 분관을 반곡동으로 확장·이전(‘23.12월)하는 한편,

24시간 긴급돌봄을 운영(‘23. 4월)하고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지원시간을 월 154시간까지 확대(종전 145시간)하여 발달장애인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

■ 시민의 건강을 위한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하여 원스톱진료기관(74개소)과 선별(임시)진료소(2개소)를 운영하고, 연중 24시간 감시·대응체계를 유지하여 감염병 발생 시 신속 대응하는 한편, 감염취약시설(60개소)에 대한 전담대응팀(8개팀 23명)을 지속 운영한다.

■ 보건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식생활 안전관리도 강화

소아과 전문 의료진을 갖추고 어린이 응급환자에 전문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를(세종충남대병원) 운영하고,(‘23.4.~‘25)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 사업, 찾아가는 심리지원 ’마음안심버스‘ 등 맞춤형 정신건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방역 수칙 준수 등 실천 우수업소를 안심식당으로 지정·운영(100개소)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식품접객업소가 스마트로봇, 키오스크 등 스마트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구입비를 지원하고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하여 시민의 편의 증진에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