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칠갑산 얼음분수축제 인기 절정

지난 1일 개장 3만여명 육박…앞으로 15만명 추가 방문 예상

2012-01-03     서지원

청양군(군수 이석화) 정산면 천장리라는 작은 마을에서 지난 2011년 12월 24일부터 오는 2월 5일까지 천장리 알프스마을운영위원회(위원장 황준환)에서 주최하는 ‘칠갑산 얼음분수축제’가 인파가 북적대는 가운데 연일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일 개장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누적 관광객 수가 3만여명에 육박했으며, 앞으로 15만여명 정도는 더 방문 할 것으로 행사 관계자는 예상하고 있다.

얼음 분수축제는 개울가에 분수를 설치해 만들어 놓은 수십 개의 얼음분수는 물론 눈 조각, 얼음 조각 등이 즐비하고, 얼음썰매, 튜브눈썰매, 얼음봅슬레이, 빙어낚시, 이양기썰매, 빙어잡기 등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들이 즐비하다. 특히, 봅슬레이 놀이는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놀이시설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타고 또 탄다.
뿐만아니라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따뜻한 먹 거리는 물론 시골 내음이 물신 느껴지는 군고구마와 현장에서 모닥불에 직접 구워 먹는 따끈따끈한 군밤은 고향의 맛과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황준환 알프스마을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연인과 함께,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함께 알프스 마을에서 기억에 남는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관련 홈페이지(www.alpsvill.com)를 참고하거나 관광(숙박)안내 및 문의는 황준환 운영위원장(☏011-9800-3264 / 942-0797)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