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5개 기관과 충청권 연합 IR 데모데이 개최

2022년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공동운영, 6개 기관 연계 투자협력기관 참여

2023-01-19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는 지난 18일 교내 그린에너지관에서 2022년 초기창업패키지 5개 주관기관과 공동으로 ‘충청권 연합 IR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한밭대학교

이날 행사에는 사전 검토 후 최종 선발된 한밭대학교 지원기업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순천향대학교, 충북대학교, 한국수자원공사, 한남대학교의 지원기업 각 1개사, 총 6개사가 IR 피칭에 참여했다.

주요 심사역으로는 BTB벤처스, 리딩에이스캐피탈, 미래과학기술지주㈜, 아이빌트세종, 씨앤벤처파트너스, 대덕벤처파트너스 6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기업의 사업 아이템에 대한 투자 검토 및 현장 자문이 이뤄졌다.

IR 데모데이 행사는 창업기업이 초기 투자자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창업의 핵심성과인 투자유치 및 투자 연계 사례를 창출하는 데 운영 목적이 있다.

지난

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참관을 비롯한 자체 운영회의를 10회 이상 진행했으며, 올해 1월부터는 창업기업 대상 IR 역량교육, 밀착형 컨설팅, IR 피치덱 제작, 온라인 리허설 등의 과정을 거쳐 왔다.

최종 IR 데모데이에 참여한 한밭대 지원기업인 주식회사 파이오셀(대표 오상수)은 ‘폴더블 디스플레이용 UTG 코팅 재료’를 선보이며, 투자 심사역을 대상으로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투자유치 성공 전략 등을 제시했다.

한밭대 송우용 창업지원단장은 “지난해에는 대전권을 중심으로 연합 IR 행사가 개최했지만, 올해는 창업기업의 지원 폭을 넓히고 연계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충청권으로 지역을 확장했다”며, “그러한 과정에서 한밭대학교가 운영국으로 자리해, 충청권을 아우르는 벤처투자 촉진 및 성장기반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밭대학교와 이날 투자 심사에 참여한 씨앤벤처파트너스는 함께 ‘2021년 2차 정시 교육계정 출자사업’에 선정돼 11억원 규모의 1호 펀드를 결성하고, 대전·충청 소재 대학의 창업기업(학생 및 교원,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지역소재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