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산업단지조성 '순항'

유망기업 유치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모아

2012-01-04     서지원

최승우 군수가 충남의 미래를 경영하는 ‘산업형 전원도시’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한 산업단지 조성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2007년 산업단지조성 전담부서를 신설해 친환경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유망기업 유치에 전념한 결과 군단위에서는 유일무이하게 예산, 증곡전문, 예당, 예산신소재 등 4개의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3년간 총사업비 3,300억원이 투자되는 증곡전문농공단지와 예산일반산업단지는 각각 2011년 2월과 4월에 착공해서 2012년 4월과 2013년 6월 조성공사 준공을 완료할 계획이다.

증곡전문단지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의약품 선두 기업인 보령제약(주)을 비롯한 계열사 4개 기업이 전부 이전할 계획이며, 2014년까지 생산설비를 완료한 후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또 예산일반산업단지는 진입도로, 공업용수, 폐수종말 처리시설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맞춤형 산업시설용지를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서 기업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일자리창출, 인구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승우 군수는 “우리군에 조성되는 4개의 산업단지는 2013년부터 기업 입주가 가능하고 공장 운영이 본격화되면 고용창출과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토의 균형발전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조성되는 예당, 예산신소재일반 산업단지는 각각 2010년과 2011년에 일반산업단지로 지정받아 2012년 1월 현재 토지보상이 원활히 진행돼 2월 공사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