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농협, 설명절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당진시의회의장, 어기구 국회의원 캠페인 동참

2023-01-2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남세종농협(본부장 이종욱)은 20일 당진종합버스터미널에서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종욱 농협충남세종본부장,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 어기구 국회의원과 농협 및 당진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귀성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홍보했다.

지자체 재정확충과 농축산물 판매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는 물론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지역 농축산물이 답례품으로 제공돼 고향을 생각하는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은 설 명절을 맞아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귀성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종욱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시장 개방으로 우리 농촌은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농촌에 기부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당진시는 해나루쌀, 황토 고구마, 해나루 배, 면천 두견주, 해나루 발효액, 한우 세트 등 30개 업체에서 20개 품목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하고 대국민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